요즘은 홈 레코딩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서
음반제작 하는 법이 많이 쉬워졌죠~
그리고 멜론 같은 음원사이트에 유통하는
방법 역시 쉬워져서 누구나 음반제작을 할 수 있습니다.
그치만 내 노래가 방송에 나오는 건 아무나 할 수 없죠.
방송국별로 '음원심의' 가 있어서 통과를 해야
라디오 등 방송에 나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음원제작의 마지막은 음원유통이 아니라
방송 심의라는 이야기입니다 .
몰라서 하지 못하는 거지 알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움직였던 일정을 따라서 말씀드릴께요.
2020년 8월 31일에 진행 했습니다.
※ 준비물
- 음원 CD 17장 (디지털싱글 기준/마스터링 완료된 음원 WAV을 오디오CD로 구우세요)
- 가사지 5장 (출력물)
- 가사 데이터 CD 1장
- USB (가사,음원,자켓이미지,크래딧정보 담아서)
@ 혹시 모르니 여분으로 1~2장씩은 더 준비하세요.
@ CD에는 가수명, 앨범명, 타이틀곡표시, 음원발매일, 담당자연락처 등
꼭 기재하세요~
심의를 넣는 방송국은 KBS,MBS,SBS 공중파를 포함
대략 9곳입니다. 불교방송,평화방송을 제외하고는
거의 목동과 상암동에 몰려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해서 불교방송, 평화방송은 우편으로
음원심의 자료를 접수받는다고 하구요.
최근 광화문 사태로 사회적거리두기가 2.5단계 발생되면서
원음방송 역시 우편접수를 한다고 합니다.
그럼 총 9곳 중에 3곳은 우편으로 보내면 되구요.
나머지만 직접 움직이겠습니다.
지도에 표시된 3곳을 가시면 됩니다.
1. 원음방송
음원 CD 3장, 가사지 1장
5층 기획조정실에서 진행하시면 되요.
지금은 2.5단계로 인해 우편접수 하고 있으니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참고하세요.
2. SBS
음원 CD 1장, 가사데이터(USB에 담아), 자켓이미지(USB에 담아)
정문 들어가셔서 바로 우측에 별도의 음원심의 신청공간이 있어요.
원래는 9층인데 코로나때문에 여기로 옮겨놓았습니다.
3. CBS
음원 CD 1장, 가사데이터 CD 1장, 가사지 1장
1층 데스크에서 음원심의 때문에 왔다고 하고
신분증 드리면 방문증으로 바꿔 주실거예요.
계단으로 2층 올라가셔서 우측 복도 끝에 가시면
음원심의 신청하는 곳 있습니다.
자~ 목동이 끝났으면 슬슬 상암으로 이동하겠습니다.
4. KBS
음원 CD 4장, 가사는 이메일 (music@riak.or.kr)로 보내시고 가시면 좋아요.
사전에 못 보내도 현장에 컴퓨터가 있어서 거기서 보낼 수 있습니다.
7층 한국음반산업협회에서 위탁해서 심의접수를 하고 있습니다.
5. MBC
음원 CD 2장, 가사는 USB
MBC도 코로나때문에 1층에 따로 음원심의 신청테이블을
빼 놓았어요. 정문 들어가셔서 안내데스크 우측 뒤로 보시면
기념품샵이 있고 그 옆에 있습니다.
6. YTN
음원 CD 1장, 가사지 1장
YTN도 코로나때문에 1층 안내데스크 가서 음원심의 넣으러
왔다고 하면 자료를 달라고 하십니다.
그럼 자료드리고 메모지에 담당자 연락처 적고 나오시면 되요.
7. TBS
음원 CD 1장, 가사지 1장
상암코스 마지막입니다.
S-PLEX 센터 1층가셔서 방문증 발급받으시고
바로 옆 입구로 들어가시고 11층 가시면
사무실 입구에 음원심의 받는 곳을 빼두었어요.
8. 불교방송 (BBS)
음원 CD 2장, 가사는 홈페이지 http://review.bbsi.co.kr 가서
미리 등록하세요.
음원 CD는 우편으로 보내시면 되요.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20, 15층 음원심의 담당자 앞
9. 평화방송 (BBS)
음원 CD 2장, 가사지 1장
우편으로 보내시면 되요.
서울시 중구 상일대로 330 7층 음원심의 담당자앞
이렇게 하시면 앞으로 여러분이 제작한 음원을 방송에서
들으실 수 있어요. 물론.. PD님이 선곡을 해주셔야 하지만요^^
몰라서 못하는 건.. 용서할 수 없어서 노하우 올려드립니다.
그럼 다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