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브라질리언 남자왁싱 후기, 퍼블릭왁싱 홍대점

올해로 마흔살이 되었습니다. 

저는 평생 털과의 전쟁을 살았습니다 .

집안의 유전으로 이마는 점점 훤칠해지고

구렛나루부터 턱을 지나서 인중까지 이어진

수염은 20살때부터 30대 소리를 듣고 살았습니다. 

이렇게 반대되는 특성을 가진 저는 지난 2017년부터 

털과의 전쟁을 선포하였습니다. 

 

탈모예방은 물론 얼굴에 난 수염은 레이져로 

제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작년초부터 

브라질리언 남자왁싱도 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브라질리언 남자왁싱은 생각해 보지 않았었는데

제가 피부가 예민하고 알러지가 심해서 와이프가 

권유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합정브라질리언 남자왁싱에 대해 알아보고 사무실에서

가까운 합정, 홍대쪽에 샵을 알아보던 중 

퍼블릭왁싱 홍대점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http://kko.to/EVyRZZnYM

퍼블릭왁싱

남자가 브라질리언을 한다는게 당연히 첨엔

거부감이라기 보다는 참 부끄럽기 마련이잖아요. 

전화해서 문의를 해야 하는데, 창피해서 네이버 예약을 

통해 네이버톡톡으로 문의를 했습니다. 

충분한 상담을 하고 퍼블릭왁싱 홍대점 예약을 했죠. 

처음 시작하는게 어려워서 그렇지 한번 하고나면

그 다음은 아무것도 아니거든요. 

벌써 1년 넘게 하고 살고 있습니다. 

합정에 위치한 퍼블릭왁싱 홍대점,

방에 들어가면 저렇게 미키마우스가 베드 위에서

반갑게 맞이해 줍니다. 저건 아래 올탈 하고 누워있을때

어색함을 달래주기에 너무나 큰 도움이 되는 친구입니다. 

쌤의 안내를 받고 들어오면 우선 깨끗하게

씻습니다. 엄청 향기 좋은 바디샴푸로

중요 부위를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려서 아예 샤워할 때도 있어요. 

걸려있는 가운으로 갈아입고 화장대 위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곧 쌤이 오십니다. 

요 녀석들이 저에게 큰 고통과 기쁨을 함께

전해줄 녀석들입니다. 까만 냄비(?)에는 왁싱을 

도와줄 액체들이 있구요. 

왼쪽 아래에 보이는 발판을 밟고 베드 위에

올라가 눕습니다. 이제부터는 민망한 자세로 눕는데요..

여러분들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남자왁싱, 브라질리언은 참.. 

아쉽게도 후기 사진을 보여줄 수가 없어서 

너무 안타깝네요..

쌤이 어색하지 않게 대화도 잘 해주시구요. 

아프지 않게 호호 불어가며 꼼꼼히 관리해 

주십니다. 

이 조명이 엄청 밝은데요, 

꼼꼼히 잘 되었는지 밝혀주는데요. 

괜히 저 안에 몰래카메라가 들어있으면 어떻게 하나

쓸데없는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

에어콘과 난방을 제가 원하는대로 조절할 수 

있어서 산뜻하게 작업이 가능하구요. 

저 방향제가 기분좋게 만들어줘요~

아파서 죽겠는 마음을 가라앉혀 준다고 할까요? ㅋㅋㅋ

 

2개월이라는 리터치 기간내에 방문하면 10%를 

할인해주고, 서비스 케어도 해주세요.

저는 항상 시원한 진정 서비스를 받는데요, 

시원한 장비로 열이 잔뜩 올라있는 그곳을

마사지 해주는 거예요. 

그리고 이용금액의 일부를 포인트로 적립해주셔서

다음 이용시에 포인트 사용이 가능합니다. 

 

브라질리언 남자왁싱을 하고 나서 피부트러블이 

없어진 저는, 아무래도 평생 관리하면서 살 것 같습니다. 

https://booking.naver.com/booking/13/bizes/237609

네이버 예약 :: 퍼블릭왁싱 홍대점

 

※ 순수하게 1년넘게 내돈주고 내가 하는 왁싱에 대한 후기입니다.